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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배경: 카카오맵의 사용자 수 증대를 위한 신규 기능 제안


카카오맵은 국내 최대 사용자 수를 보유한 카카오톡의 지도 서비스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국내 앱 월 평균 사용자 수 Top 20 안에 들어가는 국내 대표 지도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경쟁 서비스인 네이버 지도가 네이버 예약, 네이버 포인트 등 확장성있는 기능을 바탕으로 두배 이상의 사용자 수를 확보하며 선전하고 있어 신규 기능 추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문제 1: 정보 습득에 있어 우선 순위가 낮은 지도 앱


위 데이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용자는 맛집 및 여행 정보로 대표되는 위치기반 정보를 습득함에 있어 지도 앱을 우선하여 사용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블로그, 커뮤니티, SNS 게시물을 통해 위치기반 정보를 우선하여 탐색하고 지도 앱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도 앱이 위치기반 정보를 충분히 매력적으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문제 2: 신뢰할만한 리뷰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지도 앱


위 데이터에 따르면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의 리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해당 정보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인지에 대한 확인도 꼼꼼히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도 앱이 신뢰할만한 리뷰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해결안: 지도 앱 부터 켤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고, 매력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지도 앱 부터 켤 수 있을 정도의 고도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제공하는 정보의 양이 많아 충분하다 느낄 수 있고, 정보의 질이 높아 매력적이고, 정보의 신뢰도가 높아 믿을 수 있어야한다. 현재의 지도 앱은 리뷰 수가 적어 정보의 양이 적고, 한두장의 사진과 짧은 글로 이루어진 리뷰 스타일로 정보의 질이 낮고, 허위 리뷰나 별점 조작 등 정보의 신뢰도가 낮다. 

결과적으로 정보 탐색의 전반부에 지도 앱 사용을 하지 않게되고 후반부 동선을 탐색하는 단계 또는 장소를 저장하는 단계에서 사용되는 수준에 그친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여러 플랫폼을 번갈아 사용하는게 번거롭지만 하나의 서비스가 사용자 여정 전체를 커버하지 못하고 있어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는 상황이다. 

하나의 서비스로 사용자 여정 전 영역을 커버하는 예시를 찾아 같은 시스템을 적용하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오늘의 집’이 있다. 사용자들이 직접 올리는 다양한 정보가 피드의 형태로 먼저 제공되고 관련 쇼핑 정보가 자연스럽게 맵핑된 구조다. 사용자가 작성한 다양한 후기가 있어 정보의 양이 많고, 집들이 등 후기 수준을 넘어서는 상세한 사진과 글이 있어 정보의 질이 높으며, 다양한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후기로 정보의 신뢰도가 높다. 사용자는 다양한 후기 정보를 통해 탐색, 검증 등 여정의 전반부를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여정의 후반부인 구매 단계로 이동한다. 

카카오맵의 새로운 기능 제안도 마찬가지 구조다. 현재 놓치고 있는 여정의 전반부를 카카오맵이 흡수하는 형태다. 탐색하고 검증할 수 있는 수준의 위치기반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여 사용자가 카카오맵 하나면 모든 여정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와이어프레임 1: ‘트렌딩’ 탭으로 랜딩시켜 탐색 여정 전반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카카오맵은 ‘홈’탭으로 랜딩되는데 상단은 기본적인 장소 검색 기능을, 하단에는 최근 검색 및 후기 기록 내용을 제공한다. 장소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다지 매력적인 정보가 아니다. 이에 ‘트렌딩’탭 추가를 제안한다. 이 탭은 사용자의 위치 또는 사용자가 검색한 위치 주변의 가장 인기있는 장소 정보를 나열하여 제공한다. 

    상단 지도에는 리뷰 수가 많은 가장 인기있는 장소를 리뷰 수와 함께 표시하여 해당 장소의 인기있는 장소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하단 바텀 시트에는 인기 있는 장소의 사진 및 텍스트를 소셜 네트워크 형태로 제공한다. 바텀 시트를 올리면 해당 피드를 더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위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의 사진과 설명 텍스트를 확인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각 피드에는 장소에 대한 상세 정보도 함께 맵핑하여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결과적으로 ‘트렌딩’탭은 기존 여정에서 사용자가 외부 블로그나 소셜 서비스에서 탐색, 비교하던 과정을 카카오맵 서비스 내부로 흡수시키는 역할을 한다. 






    와이어프레임2: ‘트렌딩’탭의 상세 뎁스를 제공해 충분하고 매력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카카오맵은 후기 기능을 통해 별점과 몇장의 사진, 몇줄의 글을 통해 장소에 대한 사용자가 작성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별점은 매우 주관적이고 조작의 우려가 커 사용자 입장에서는 신뢰하기 어려운 정보이다. 또한 적은 양의 사진과 글로 사용자는 오히려 정보 검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와이어프레임2 에서는 와이어프레임1 에서 제공했던 피드에서 한단계 더 들어가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사진과 보다 긴 글이 있는 포스트 형태로 사용자가 보다 상세하게 정보를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든 자료는 해당 장소를 경험한 사용자가 작성하도록 한다. 광고 등을 통한 허위 정보 작성을 막기 위해, 사용자의 작성을 유도하기 위해 포스트 중간에 위치기반 배너 광고를 삽입한다. 배너 광고 수익의 일부는 작성자에게 돌아가도록 하여 긴 포스트 작성을 유도한다. 또한 해당 장소 주체에게 정당하고 효과적인 광고의 기회를 부여한다. 






    와이어프레임3: 위치기반 광고를 통해 정보의 신뢰도를 높인다.


    현재 카카오뱁 후기 기능은 별다른 검증 과정이 없어 조작된 후기에 대한 불만을 자주 살펴볼 수 있다. 사용자는 후기에서 제공하는 별점과 내용을 신뢰할 수 없어 다른 플랫폼에서 해당 정보를 크로스 체크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감내해야한다. 이러한 악순환을 막고자 위치를 기반으로 노출되는 광고 게시물을 ‘트렌딩’탭 피드와 상세 뎁스에 추가한다. 

    소셜 서비스에서의 광고와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제작한 콘텐츠 중간에 같은 구조로 광고를 노출시킨다. 해당 콘텐츠에는 광고임을 표시한다. 장소 주체에게는 리뷰 조작이 아닌 정당한 광고의 기회를 부여한다. 해당 위치에 관심있는 사용자에게만 광고가 노출되기에 광고의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 입장에서도 광고가 별도로 관리되고 표시되기에 사용자가 제작한 콘텐츠를 보다 신뢰하고 탐색할 수 있다. 광고는 트렌딩 피드 뿐 아니라 트렌딩 상세 뎁스에도 같은 형태로 제공하여 광고임에도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